'라스' 싸이, '음완얼 특집' 김범수·자이언티 직접 섭외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싸이가 금의환향했다.

최근 진행된 MBC '라디오스타' 녹화는 '음악의 완성은 얼굴! 음완얼' 특집으로 싸이를 비롯해 가수 김범수, 자이언티가 출연했다. 보이그룹 위너 강승윤은 MC 규현을 대신해 스페셜 MC로 참석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싸이는 "5년 만에 인사 드리겠습니다"라며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몸짓과 말투로 현장의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싸이는 자신이 '징크스 덩어리' 임을 털어놨다. 5년 전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당시의 환경을 갖추기 위해 게스트 섭외에 직접 나서는 등 남다른 정성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간택을 받은 김범수와 자이언티는 특유의 재치를 발휘하며 싸이를 제대로 지원사격했다.

싸이는 신곡 '아이 러브 잇(I LUV IT)'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배우 이병헌과 관련된 에피소드 털어 놓고, 스튜디오에서 신상 댄스로 분위기를 띄웠다.

스페셜 MC로 활약한 강승윤은 귀여움과 상큼함으로 기존 MC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의 애정을 독차지 했다. 강승윤은 '리액션봇'으로 큰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17일 밤 11시 10분 방송.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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