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강동원 닮은꼴…제대 후 '형제 연기' 재밌을 듯"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주원이 제대 후 예능 출연을 희망했다.

주원은 최근 진행된 아리랑TV 'Showbiz Korea'의 스타데이트 Exclusive date 코너 녹화에서 입대를 앞둔 심경과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감 등을 밝혔다.

주원은 "입대 전의 심정은 하루에도 수십 번 바뀌는 것 같다"라면서 "제대 후엔 내 모습을 편하고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는 예능도 출연해보고 싶다"고 했다.

'엽기적인 그녀'에서 함께 호흡한 배우 오연서에 대해선 "지금까지 촬영하면서 제일 빨리 친해진 여배우"라고 애정을 과시하며 "서로 친구들이 겹치기 때문에 전부터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들었다. 작품 이야기도 수월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제빵왕 김탁구' '각시탈' '굿닥터' '용팔이' 등 그간 여러 작품에서 훌륭한 배우들과 연기 호흡을 맞췄던 주원은 배우 강동원을 함께 연기해보고 싶은 배우로 꼽았다.

그는 "예전부터 강동원 선배와 닮았다는 말을 들어왔었고, 선배님도 그걸 알고 계신다"라며 "형제 연기를 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밝혔다.

17일 오후 3시 5분 방송.

[사진 = 아리랑TV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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