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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솔로 출격한 밴드 엠씨더맥스 이수가 차가운 시선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이수는 16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9년 만에 두 번째 솔로 앨범 '인헤일'(inhale) 발매 기념 음감회를 열었다.
이날 이수는 방송출연이 좌절된 것과 관련 "물론, 누구나 거절 당하면 아프지만 계속해서 뭔가를 하려고 한다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언젠가는 저를 싫어하셨던 분들도 저를 좋아하실 수 있도록 만드는 것도 제 몫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끊임 없이 노력하고 노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모습들이 팬이나, 주위 사람이 보기에 아프고 힘들 수 있지만 제 나름대로 노크하고 도전하는 게 필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금은 앨범과 공연 이외에 구체적 활동은 없지만, 올해는 여름에 하는 여러 페스티벌도 출연하려고 한다"며 "많이 활동하는 것으로 한 해 마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수는 지난 2009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여러 방송 프로그램 물망에 올랐지만, 결국 하차했다.
이번 타이틀곡 '그러나, 밤'은 이수가 티저 영상을 촬영하며 영감을 얻어 작업한 곡으로 이별의 아픔을 담은 가사와 함께 잔잔한 피아노 멜로디와 첼로의 선율이 매력적인 얼터너티브 팝장르 곡이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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