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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로이킴이 1년 6개월 만에 신곡 '문득'으로 컴백했다.
로이킴은 16일 오후 6시 국내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첫 번째 미니앨범 '개화기'(開花期) 전곡을 발표했다.
메인 타이틀곡 '문득'은 로이킴이 '슈퍼스타K5' 우승자 출신 박재정과 함께 쓴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다. 연인과 이별한 뒤 아픔과 고통의 과정을 지나 생긴 성숙한 감정을 담았다. 떠나간 사랑에 대한 감사와 행복을 바라는 마음을 노래한 것.
'우리 다시 볼 순 있을진 모르겠지만 다 행복하자 / 살아가다 서로가 생각나도 그냥 피식 웃고 말자 / 최고의 꿈을 꾸었다고 생각하고 또 설레게 살자 / 그러다 다시 만나게 된다면 그때 생각해보자'
하지만 더 행복하게 살길 바라면서도 여지를 남겨두는 변덕스러운 마음도 드러내며, 현실적인 공감을 자아냈다. 특히 감미로운 선율에 로이킴 특유의 청아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힐링을 선사한다.
뮤직비디오는 몽환적인 감성이 돋보인다. 로이킴은 레트로 빈티지 스타일을 완벽 소화, 향수를 자극했다. 더불어 헤어진 연인의 머리카락을 발견하는 등 디테일이 살아 있는 스토리와 감각적인 영상미를 자랑한다.
이번 앨범엔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문득'과 함께 서브 타이틀곡 '이기주의보'와 수록곡 '예뻐서 그래', '근데 넌', '상상해봤니', 'Heaven(Solo ver.)' 등이다.
[사진 = CJ E&M]]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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