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아산 무궁화를 상대로 창단 첫 FA컵 8강에 도전한다.
광주는 오는 17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아산과 2017 KEB하나은행 FA컵 5라운드(16강) 홈경기를 치른다. 창단 후 지난 6년간 광주의 FA컵 최대 성적은 16강이다. 그 중 4번의 8강 도전의 기회가 있었지만 모두 고배를 마셨다.
이번 아산전은 키워드는 로테이션. 연세대와의 32강전과 마찬가지로 출전 기회가 다소 적은 선수들이 선택 받을 가능성이 크다.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주전 선수들에게는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신인선수들을 대상으로는 주전선수들의 징계와 부상에 대비한 실전 감각 향상 및 K리그를 대비한 가능성도 찾아야하기 때문이다.
광주는 연세대전 공수 전반적으로 맹활약한 이중서, 임대준, 정호민, 이순민 등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공격수 이중서의 활약이 중요하다.
이중서는 지난 연세대전에서 골 맛을 봤고, 리그에서 교체로 주로 출전 하며 경기 감각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지난 13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막판 결정적인 기회를 잡는 등 프로 선수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중이다.
더구나 아산은 프로 팀이기에 그의 저력을 시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그가 골로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남기일 감독의 공격 옵션도 늘어날 수 있다.
광주와 맞서게 될 아산은 K리그 챌린지에서 4위를 달리고 있다. 클래식 수준급 선수들 다수가 군 복무를 하고 있어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하고 있어 연세대전과 달리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더구나 아산에는 임선영, 안영규, 이으뜸 등 광주 출신 선수들이 군 복무 생활을 하고 있다. 임선영과 안영규는 오는 9월에 제대해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비록 이번 경기에서 적으로 만나지만 임선영과 안영규의 활약을 지켜보면서 광주의 후반기 전망을 예측할 수 있다.
광주가 아산을 물리치고 FA컵 8강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광주FC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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