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칸(프랑스) 신소원 기자]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이 제70회 칸 영화제에서 소개됐다.
17일(현지시각)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0회 칸 영화제의 필름 마켓에서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이 소개돼 전시 중이다.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은 국내에는 지난해 11월 개봉된 바 있다.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은 화가인 영수가 여자친구 민정과 크게 말다툼을 한 후 자신의 곁을 떠나버린 민정을 다시 찾아나서면서 겪는 이야기로, 배우 김주혁과 이유영이 호흡을 맞췄다. 특히 두 사람은 이 작품으로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기도 했다.
홍상수 감독은 올해 칸 영화제에 '클레어의 카메라' 스페셜 스크리닝, '그 후' 경쟁부문 진출로 2편이나 소개되는 쾌거를 이뤘다. 총 21편의 작품 중 칸 영화제에 이미 10편의 작품이 소개돼 '칸의 남자'라 불리고 있다.
한편 칸 영화제 필름 마켓은 칸 영화제가 진행되는 기간동안 각 제작사 부스에서 개봉된 영화와 기획 단계의 영화 등을 판매하는 장으로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 =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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