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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음원차트가 춘추전국시대다.
18일 오전 7시 기준 멜론, 네이버뮤직, 엠넷, 지니, 올레뮤직, 소리바다, 벅스, 몽키3 등 8개 음원차트의 1위는 각각 다른 가수들의 이름이 랭크됐다.
먼저 멜론은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를 통해 데뷔한 언니쓰 2기의 '맞지?'가 차지하고 있다. 네이버뮤직은 그룹 젝스키스의 '아프지 마요', 엠넷은 가수 싸이의 '아이 러브 잇'(I LUV IT)이 이름을 올렸다. 여성듀오 볼빨간사춘기가 부른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OST '처음부터 너와 나'가 지니, 올레뮤직, 벅스 등 3개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가수 임창정이 부른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 OST '그대 내게 말하길'이 소리바다 정상이다. 걸그룹 트와이스의 '시그널'(SIGNAL)이 몽키3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렇듯 대통령 선거 이후 대거 출격한 많은 가수 및 그룹들이 절대적 강자 없이 저마다 음원차트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강력한 음원 1위로 점쳐졌던 싸이, 트와이스 등의 음원성적이 다소 부진하고, 언니쓰 2기의 '맞지?'가 예상 밖으로 선전하고 있다.
이밖에 가수 수란의 '오늘 취하면', 로이킴의 '문득' 등이 상위권 랭크됐다.
[사진 = 각 음원 재킷 커버]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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