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슬2' 언니쓰, 데뷔&은퇴무대 비화공개 "나 '뮤뱅' 병 있나봐"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언니쓰 2기의 데뷔 겸 은퇴 무대였던 KBS 2TV '뮤직뱅크'의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19일 방송되는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서는 언니쓰의 '뮤직뱅크' 데뷔 무대가 그려진다. 아울러 무대 뒤에서 긴박하게 벌어졌던 뒷이야기가 공개 될 예정이라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타이틀곡 '맞지?'는 음원이 음원 사이트를 올킬하는 저력을 보인 가운데, 데뷔 무대 뒷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12일 언니쓰 멤버들은 '뮤직뱅크' 생방송을 앞두고 8시간이 넘는 강행군을 펼치며 준비를 철처히 했다. '뮤직뱅크' 에서는 타이틀곡 '맞지?' 뿐만 아니라 '랄랄라 송'도 첫 공개를 앞 둔 상황이었다.

생방송 무대 전 방송인 홍진경은 "나 왜 이러니? '뮤뱅' 병 있나봐"며 배를 움켜 잡는가 하면, 다양한 무대 경험을 가진 가수 전소미도 "우리 '뮤뱅' 할 수 있을까요?"라며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언니쓰 멤버들이 폭풍 오열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그동안 베일에 감춰져 있던 ‘랄랄라 송’의 사전 녹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동생쓰들이 파란 풍선을 흔들며 등장하자 감격에 겨운 것. 특히 이날 각종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올킬의 위엄을 보이자 멤버들은 폭풍 오열하고 말았다는 후문이다.

'언니들의 슬램덩크2'는 19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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