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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김현수의 모습은 또 볼 수 없었다. 볼티모어는 1점차로 석패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18일(한국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벌어진 2017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4-5로 패했다.
이날 김현수는 결장했다. 연이틀 결장이다. 지난 17일 디트로이트전에서 연장 13회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김현수는 나오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도 볼티모어는 트레이 만시니-애덤 존스-세스 스미스로 이어지는 외야진을 구성했고 지명타자엔 마크 트럼보를 기용했다.
볼티모어는 5회초 트럼보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4-2로 앞섰으나 5회말 타일러 콜린스에 우중월 3점홈런을 맞고 4-5 역전을 허용했다. 콜린스는 홈런 2방을 비롯해 4타수 3안타 4타점의 맹활약.
볼티모어는 선발투수 우발도 히메네스가 5이닝 8피안타 5실점으로 고전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좌익수로 나선 만시니는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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