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팀 통산 3000홈런을 달성했다.
문규현(롯데 자이언츠)은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6차전에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문규현은 7-1로 앞선 7회말 1사 1루서 kt의 두 번째 투수 배우열의 초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15m. 시즌 2번째 홈런이었다.
롯데는 이날 3회 손아섭의 솔로홈런과 문규현의 시즌 2호 홈런을 묶어 팀 통산 3000홈런을 완성했다. 이는 KBO리그 역대 5번째 기록이었다.
롯데는 타선의 폭발 속에 7회말 현재 kt에 9-1로 앞서 있다.
[문규현.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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