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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2회초에 3연속 장타를 허용했다. 그나마 실점을 최소화시킨 게 불행 중 다행이었다.
류현진은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올 시즌 7번째 등판이다.
류현진은 LA 다저스가 1-0으로 앞선 가운데 2회초를 맞이했다. 삼자범퇴 처리한 1회초와 달리 2회초는 매끄럽지 않았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2회초를 시작했다.
스탠튼의 3루 도루를 저지하며 한숨 돌린 것도 잠시, 류현진은 1사 상황서 상대한 저스틴 보어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류현진의 올 시즌 7번째 피홈런이었다.
류현진은 이어 J.T. 리얼무토에게도 2루타를 허용했지만, 추가실점은 막아냈다. 크리스티안 콜론을 우익수 플라이 처리한 류현진은 2사 3루서 J.T. 리들의 중견수 플라이를 유도하며 2회초를 끝냈다. 2회초에 던진 공은 15개였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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