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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30)이 시즌 2승째를 거두고 메이저리그 통산 30승 고지를 밟았다.
LA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7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날 다저스 선발투수로 나온 류현진은 5⅓이닝 동안 7피안타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 자신의 평균자책점을 4.75로 낮추며 시즌 2승째를 거뒀다. 2013년 14승, 2014년 14승을 거뒀던 류현진은 올해 2승을 추가해 개인 통산 30승째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2회초 저스틴 보어에 우월 솔로홈런, 3회초 크리스티안 옐리치에 좌월 솔로홈런을 맞고 시즌 7~8번째 피홈런을 기록했으나 더이상 실점하지 않았다.
타석에서도 돋보였다. 2회말 야시엘 푸이그의 우월 2점홈런으로 다저스가 3-1로 앞서나가자 류현진도 마이애미 선발투수 에딘슨 볼퀘스를 상대로 우중간 2루타를 터뜨린 뒤 체이스 어틀리의 중전 적시타로 득점까지 성공, 2014년 7월 3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이후 1051일 만에 2루타와 득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4회말 무사 1루에서는 희생번트를 시도하다 볼퀘스의 빠른 공에 오른 팔을 맞고 출루,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는 장면도 연출했다.
류현진은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으나 1사 1루에서 보어의 타구에 왼 무릎을 맞았고 결국 주자 2명을 남기고 강판됐다. 마이애미는 후속타 없이 연속 삼진에 그쳐 류현진의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다저스는 류현진에 이어 크리스 해처, 루이스 아빌란, 조쉬 필즈, 켄리 젠슨이 이어 던지며 마이애미 타선을 2점으로 막았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마크한 다저스는 24승 18패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24승 18패)와 동률을 이루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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