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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혼성 보컬그룹 어반자카파(조현아 권순일 박용인)이 솔로들을 위한 곡으로 돌아왔다.
어반자카파는 19일 오후 4시 서울 강남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새 싱글 '혼자'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조현아는 "일단 저희가 작년 8월에 '목요일 밤'을 발매하고 오랜 만에 내는 앨범이라 굉장히 긴장된다"며 "순위에 연연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기다리고 있다.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순일은 "순위에 연연하지 않기로 얘기했지만, 마음 깊은 곳에 남아 있다"며 "6시가 되고 많은 분들의 반응을 알기 전까지는 떨리고 괴로운 상황이다. 빨리 6시가 지나갔으면 좋겠다. 박용인은 "굉장히 긴장된다. 많은 분들이 즐겁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깊이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박용인은 "작년에 결혼도 했고 아이도 낳아서 140일 정도 됐다"며 "육아 하랴, 앨범 준비하랴 굉장히 바쁘게 지내고 있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에 조현아는 "박용인을 옆에서 보니까 결혼을 늦게 하는 게 좋을 거 같다"라며 "연애를 틈틈이 하지만, 사실 혼자가 편하다. 메뉴 정하는 것도 편하고 영화도 보고 싶을 때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권순일 역시 "항상 연애를 쉬지 않고 있다"라며 "열심히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어반자카파는 활발한 방송 활동을 예고했다. "역대급 활동이다"라며 "짧고 굵게 1주일 활동하겠다"고 소개했다.
권순일은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던 소감을 전하며 "조현아와 춤을 배우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 셋이서 군무 아닌 군무를 준비했다. 춤이라고 하긴 그렇고 율동이다"라며 웃었다.
또 서태지 데뷔 25주년 프로젝트에도 합류할 계획이다. 조현아는 "확정은 아니다. 서로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아는 "권순일이 첫 솔로가 될 것"이라며 "올해 안이 될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조현아는 전작 '널 사랑하지 않아'의 큰 흥행에 대해 "너무 기뻐하지 않는 것이었다"라며 "너무 기뻐하고 의미를 두면 다음 앨범을 낼 때 힘들어지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덜 기뻐하고 덜 즐겼던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미니앨범을 그래서 가을쯤으로 내게 됐다. 사실은 좋은 곡들이 많이 있었는데, 저희도 그런 부담감이 있었다. '무엇을 내야 사랑 받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 보니 쉽사리 고를 수 없었다"며 "미니 앨범을 미루고, 좀 더 알차게 더 만들어 보자는 생각을 했다. 작은 부담감이 있었다"고 했다.
조현아는 음원강자들과의 경쟁에 대해 "아이유와 싸이는 이기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혼자'에 대한 경쟁력 질문에 "저는 경쟁력이 정말 없다고 생각했다. '이거 정말 내도 되는 겁니까' 했는데, 대표님께서는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신 거 같다"고 말했다.
권순일은 "이 즈음에 많은 아티스트들이 신나거나 밝은 노래를 많이 내시는데 외롭고 쓸쓸하고 이런 감성의 노래는 계절을 타지 않으니까 틈새 시장을 노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권순일은 또 "'혼자'에 대해서 평가보다는 감상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조현아는 "9년차 되면서 모든 것에 감사를 느끼고 있다"며 "그것에 보답하기 위해서 작은 무대라도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서 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어반자카파 이번 신곡 '혼자'는 멤버 조현아가 작사 작곡 편곡을 맡은 자작곡으로, '혼밥'과 '혼술'을 즐기는 '혼족'이 소재가 됐다. 파워풀한 보컬의 홍일점 조현아와 고음이 돋보이는 권순일, 저음이 매력적인 박용인의 목소리가 공감과 위로를 건넨다.
이날 오후 6시 공개.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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