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박상현(동아제약)이 3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지켰다.
박상현은 20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앤 리조트 하늘코스(파72, 7030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2억 원) 3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적어낸 박상현은 2위 최진호(현대제철)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국내 무대서 5승을 기록 중인 최진호는 21일 최종 라운드서 통산 6승에 도전한다.
박상현은 경기 후 “솔직히 샷도 그렇고 퍼팅감도 좋은 편이 아니었다. 2번 홀 보기와 3번 홀에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는데 5번 홀에서 8m 버디를 넣었고 6번 홀에서 벙커샷이 들어가면서 이글을 잡아낸 것이 결정적이었다. 쉽지 않은 경기를 했지만 3타를 줄이고 선두를 유지한 것에 만족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진호는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3언더파 단독 2위에 자리했고, 최경주(SK텔레콤)는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여 12언더파 단독 3위에 위치했다. 박상현, 최진호, 최경주 세 선수의 챔피언조 대격돌이 주목된다.
[박상현.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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