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박인비가 두산 매치플레이 준결승에 안착했다.
박인비(KB금융그룹)는 20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 627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7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김예진(BC카드)과의 8강전에서 1홀 남기고 2홀 차 승리를 거뒀다.
박인비는 앞서 열린 김지영(올포유)과의 16강전에서 21홀 연장 접전 끝에 진땀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8강전 1번 홀부터 버디를 잡아 기선을 제압했고, 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 파에 그친 김예진에 2홀 차 리드를 가져갔다. 후반 12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한 홀 차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13번 홀 버디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상금 랭킹 1위 김해림(롯데)은 8강에서 이정은(토니모리)을 만나 2홀 남기고 3홀 차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안착했다.
박인비는 디펜딩 챔피언 김지현(한화)을 꺾은 이승현(NH투자증권)과, 김해림은 김자영과 준결승에 각각 맞붙는다.
[박인비. 사진 = KL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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