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전주 김종국 기자] 아르헨티나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첫 경기를 완패로 마쳤다.
아르헨티나는 20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FIFA U-20 월드컵 A조 1차전에서 잉글랜드에 0-3으로 패했다. 잉글랜드와의 1차전을 마친 아르헨티나는 오는 23일 한국과 A조 2차전을 치른다.
아르헨티나의 우베다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패배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축구는 골로 설명된다"며 "잉글랜드는 작은 기회를 잡아 승리했다. 우리는 점유율을 유지했지만 정확성이 부족했고 우리가 원하는 속도로 경기를 진행하지 못해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다음은 우베다 감독과의 일문일답.
-패배의 이유는 무엇인가.
"패배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축구는 골로 설명된다. 잉글랜드는 작은 기회를 잡아 승리했다. 우리는 점유율을 유지했지만 정확성이 부족했고 우리가 원하는 속도로 경기를 진행하지 못해 이런 결과가 나왔다."
-비디오 판독으로 인한 퇴장에 대한 생각은.
"제대로 보지 못했다. 비디오를 봤는데 팔꿈치로 얼굴을 가격한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의도를 가지고 팔꿈치로 가격한 것이 아니었다. 단지 볼을 보호하기 위해서였다. 다시 비디오를 보고 정확히 말해야 하겠지만 아직은 그렇다고 생각한다. 심판의 해석이 가장 중요하다. 그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
-마르티네스가 퇴장으로 인해 한국전에 출전하지 못하는데.
"아직 대회가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다. 아직 20명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고 그 선수와 같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비디오 분석 후 마르티네스가 가격한 것이 고의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면 FIFA에 제소할 계획이 있는가.
"그럴 필요도 있다. 나쁜 의도가 없었다는 것이 판단되면 그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하겠다."
-한국전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우리의 전략은 계속해서 같을 것이다. 점유율 축구를 계속하겠다. 잉글랜드전에서 우리는 점유율을 가지고 있었고 상대는 작은 기회를 결정지었다."
-결정력이 기대에 못미쳤던 이유는.
"선수들의 판단에 문제가 있었다. 선수들의 결정력을 살려야 한다."
-오늘 결과로 인한 전술 변화를 계획하고 있나.
"변화는 없을 것이다. 앞으로도 승리하기 위해 준비하겠다. 잉글랜드전 실수를 보완해 좋은 결과를 얻도록 노력하겠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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