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100이닝이 목표다.”
LG 트윈스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5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LG는 4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24승 18패를 기록했다.
임찬규는 이날 선발투수로 나서 6⅔이닝 4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4승에 성공했다. 지난 4월 27일 잠실 SK전부터 이어온 4연승 행진이었다. 초반 공격적인 승부를 펼친 덕에 투구수가 68개로 상당히 경제적이었고, 최고 구속 144km의 직구(34개) 아래 커브(17개), 슬라이더(7개), 체인지업(10개)을 섞으며 롯데 타선을 효율적으로 봉쇄했다.
임찬규는 경기 후 “안타를 맞은 것보다 사구를 내준 게 아쉽다. 오늘 변화구가 잘 들어갔고 직구도 낮게 잘 제구됐다. 공격적인 투구로 투구수를 줄이며 중반까지 공에 힘이 있었다. 선발로 100이닝을 던져서 팀에 도움이 되는 것이 목표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임찬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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