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가별거냐' 사강 남편 신세호, 비에 김태희 몰래 "클럽가자" 유혹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사강의 남편이자 과거 박진영의 백댄서로 활동했던 신세호가 비(정지훈)를 탈선(?)의 길로 유혹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E채널 '별거가 별거냐'에서 신세호는 친구들에게 "지훈이 스크린 치자고 문자왔는데 클럽 가자고 그럴까?"라고 물었다.

이에 친구들은 "갈까? 걔가 갈까?"라며 말이 안 된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신세호는 비에게 전화를 걸어 "나 오늘 자유야. 우리 클럽가자"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비는 "늙어가지고 집에서 잠 좀 자라. 쉬어라"라고 팩트 폭행을 했지만, 신세호는 "안 돼. 나 자유라고 오늘. 와이프가 애들 데리고 나갔어"라며 유혹을 시작했다.

이에 비는 "20년 전 아니라고 지금"이라고 두 번째 팩트 폭행을 했지만, 신세호는 "사실 형 별거하기로 해가지고..."라고 비장의 카드를 꺼냈다.

그러자 비는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지 마 진짜. 아이, 됐다. 나 이제 일하러 가니까 나중에 전화하자. 형수님한테 안부 전해줘"라며 전화를 끊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사강은 "잘한다"며 비의 행동을 마음에 쏙 들어 했다. 이어 "김태희가 싫어하는 거 아니야?"라고 걱정을 드러내며 "김태희가 결혼 잘했네"라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사진 = E채널 '별거가 별거냐'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