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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대립군’이 대한민국을 뜨겁게 할 가슴 벅찬 화제 포인트 세 가지를 전격 공개했다.
첫 번째 화제 포인트는 지금껏 사극 역사상 다뤄온 적 없는 새로운 소재 ‘대립군’을 발견했다는 점이다. 대립군은 남 대신 군역을 치르는 사람들로 임진왜란 조선의 승리를 이끈 의병의 근간이 되는 인물들이다. 역사 속에 기록되지못한 영웅들을 소재로 전개된다.
이 영화는 1592년 임진왜란, 과거의 역사를 재조명함으로써 현재 대한민국을 이끄는 진정한 영웅을 이야기한다. ‘대립군’은 오랜 시간 동안 조명 받지 못한 이름 없는 민초, 백성이 곧 나라의 주인이자 역사를 이끄는 영웅임에 주목한다. 영화 속 대립군은 오직 자신과 가족의 생존을 위해 목숨 바쳐 희생하며 나라를 지켜온 사람들이다. 생존을 위해 남을 대신했던 삶이 극한의 위기를 함께 견뎌내며, 더 이상 남이 아닌 진짜 자신을 위한 삶으로 변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또 하나의 화제 포인트는 지금껏 우리가 알지 못한 광해의 어린 시절에 대한 이야기다. ‘대립군’은 광해 캐릭터에 과거의 역사와 진정한 영웅상을 투영하며 국민들이 요구하는 이상적인 리더십이 무엇인지 강력한 메시지를 담았다.
세 번 째 포인트는 웰메이드 사극이라는 점이다. ‘대립군’은 역사적인 고증에 제작진의 상상력이 더해져 묵직한 완성도를 추구했다. 특히 올로케이션 촬영 현장은 대립군의 게릴라 전투와도 같았던 전쟁 현장을 리얼하게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정윤철 감독은 험난하고도 잔인한 전쟁 속 주인공들의 감정에 이입해야 한다고 생각해, 실제 길 위에서 산 위에서 들에서 배우들이 연기 이상으로 느끼는 고생을 최대한 리얼하게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대립군’은 1592년 임진왜란, 명나라로 피란한 임금 선조를 대신해 임시조정 '분조(分朝)'를 이끌게 된 세자 '광해'와 생존을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이 참혹한 전쟁에 맞서 운명을 함께 나눈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5월 31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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