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배우 로라 마라노(Laura Marano)에게 히트곡 '불타오르네' 안무를 가르쳐 줬다.
방탄소년단은 21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 레드카펫에 오르기 전 로라 마라노와 만났다.
로라 마라노는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 안무를 본 뒤 감탄한 듯 배워보고 싶다며 안무 레슨을 자청했다. 이에 제이홉이 나서 로라에게 안무를 직접 가르쳐줬다. 로라는 한 동작씩 배운 뒤 멤버들과 함께 '불타오르네' 안무의 한 장면을 함께 춰 보여 눈길을 끌었다.
로라 마라노는 개인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은 정말 멋지고 매너좋은 그룹"이라며 "덜렁거리는 내가 춤을 잘 못 추는데도 칭찬해주고 친절하게 가르쳐줬다"는 후기를 남겼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 후보에 올랐다. 해당 부문은 팝스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가 6회 연속 트로피를 거머쥐며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지만, 최근 할리우드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방탄소년단인 만큼 수상 역시 기대해 볼만 하다는 게 가요계 관측이다. 방탄소년단은 저스틴 비버 외에도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션 멘데스(Shawn Mendes)와 경쟁을 펼친다.
방탄소년단이 후보에 오른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은 2016년 3월 18일부터 2017년 3월 16일까지 앨범 및 디지털 노래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공연 및 소셜 참여 지수 등의 데이터와 5월 1일부터 진행된 글로벌 팬 투표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가린다.
[사진 = 빌보드뮤직어워드 트위터 생중계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