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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유벤투스가 세리에A 6연패를 확정했다.
유벤투스는 22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16-17시즌 세리에A 37라운드에서 크로토네에 3-0으로 이겼다. 유벤투스는 이날 승리로 28승4무5패(승점 88점)를 기록하며 2위 AS로마(승점 84점)와 승점 4점차의 간격을 유지한 가운데 올시즌 리그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유벤투스는 지난 2011-12시즌부터 6시즌 연속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유벤투스는 크로토네를 상대로 이구아인아 공격수로 나섰고 만주키치, 디발라, 과드라도가 공격을 이끌었다. 피아니치와 마르키시오는 중원을 구성했고 산드로, 베나티아, 보누치, 알베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부폰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유벤투스는 전반 12분 만주키치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만주키치는 과드라도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골문앞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크로토네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유벤투스는 전반 39분 디발라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디발라가 왼발로 감아찬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유벤투스는 후반 38분 산드로가 팀의 3번재 골을 터트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디발라의 크로스에 이은 산드로의 헤딩 슈팅이 골라인을 넘어서 득점으로 이어졌고 유벤투스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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