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장하나(25·BC카드, 롤렉스 세계랭킹 10위)가 LPGA 투어 멤버십을 반납하고 오는 6월부터 KLPGA 투어로 복귀한다. 복귀 후, 제주도에서 연이어 열리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과 S-OIL 챔피언십부터 출전한다.
장하나는 지난 2014년 말 퀄리파잉(Q) 스쿨을 거쳐, 2015년부터 LPGA 무대에 진출하여 세 번의 준우승을 하며 빠른 적응을 보였다. 이듬해 2016년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데뷔 첫 승을 신고했고 HSBC 위민스 챔피언스와 푸본 타이완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총 3승을 거뒀다. 그리고 올해 첫 출전 대회인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으로 LPGA투어 통산 4승째를 달성한 장하나는 올 시즌 한국 선수 중 가장 먼저 우승 소식을 전했다.
장하나는 23일 서울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가지며 KLPGA 투어로 복귀하게 된 배경을 자세히 밝힐 예정이다.
[장하나. 사진 = AFPBBNEWS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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