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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30년 만에 패키지 여행길에 올랐다.
23일 방송되는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는 배우 차태현에 이어 두 번째 공식 게스트로 합류한 이경규와 함께 떠나는 호주 패키지 여행이 그려진다.
이번 이경규의 합류는 '이경규의 아이들'이라 불리는 개그맨 정형돈, 김용만과의 만남으로도 큰 관심을 받았다. 이에 부응하듯 이경규는 녹화 시작부터 화려한 입담을 선보이며 '뭉쳐야 뜬다' 멤버들을 리드했다.
이경규와 만나 안부를 묻던 멤버들은 "패키지여행은 처음 아니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경규는 "패키지는 88년도에 여행 자율화되고 갔었다"며 30년 전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멤버들은 "언제적 이야기냐? 우리 지금 효도 관광 가는 거냐?"며 웃음을 터트렸다.
역대 최연장자의 합류로 팀명까지 바뀌게 됐다. 그동안 '뭉쳐야 뜬다' 출연자 중 연장자였던 김용만의 이름을 딴 '김용만 외 4명'이라 칭했지만, 이번 녹화에서는 '이경규 외 4명'으로 불러야 했다.
'뭉쳐야 뜬다'는 23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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