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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귓속말' 이보영, 이상윤의 진한 멜로는 이루어질까.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이 23일 방송되는 17회를 마지막으로 종영된다. 앞서 제작진이 밝혔던 이보영, 이상윤의 진한 멜로가 마지막 정점을 찍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방송된 '귓속말' 16회에서는 신영주(이보영)와 이동준(이상윤)의 통쾌한 복수가 본격화 됐다. 앞서 두 사람은 법비의 온상인 거대로펌 태백을 이끄는 최일환(김갑수)을 감옥에 넣었고, 빠져 나갈 구멍조차 만들어주지 않는 치밀함을 보였다.
이어 두 사람은 강정일(권율)과 최수연(박세영) 잡기에 나섰고, 자신의 죄를 감추려다 서로를 배신하고 적이 되어버린 강정일, 최수연은 결국 신영주 손에 잡혔다. 신영주와 이동준의 승리인 셈이다.
그러나 최수연의 죄가 드러나게 되면서 이동준 역시 자신이 저지른 죄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됐다. 그 역시 청부재판 매수에 가담했던 탓이다. 신영주 역시 이를 알고 있고, 후회하는 그의 손에 직접 수갑을 채웠다.
이동준은 자신의 죄를 반성했고, 신영주는 다른 이들과 다를 바 없이 죗값을 받아야 하는 이동준을 체포했다. 괴로워하는 신영주에게 이동준은 입을 맞추며 작별 인사를 했다.
빠르게 돌아간 복수 판에 방송 말미 입맞춤은 이들의 멜로를 새록새록 깨웠다. 앞서 '귓속말' 측은 신영주와 이동준의 진한 멜로를 강조했던 터.
이명우 감독은 "멜로라는게 흔히 드라마에서 기대할 수 있는 남녀가 관심을 갖고 호감을 갖고 시련이 있었다가 진정한 사랑을 하게 된다는 구도는 아니고 다른 느낌의 멜로를 풀어보자 했다"며 "'세상에 이런 사랑도 있을 수 있을까'라는 모토에서 시작했다. 다른 느낌의 멜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때문에 신영주, 이동준 두 사람의 멜로가 극에서 얼마나 큰 부분으로 다가올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죄와 추격, 배신 등 복잡하게 진행된 싸움 속에서 그들이 바랐던 진한 멜로는 과연 어떤 결말을 맺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3일 밤 10시 마지막회(17회) 방송.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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