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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도겸, 민규, 디에잇, 승관, 버논, 디노, 우지)가 EBS라인을 굳힌다.
세븐틴은 23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올원'(Al1)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리더 에스쿱스는 "소년의 사랑의 이야기를 보여주다가 이번엔 소년의 슬픔을 보여주게 됐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서 다시 데뷔하는 기분이 들었다"라고 새로운 콘셉트를 전했다.
이어 "미국에서 곡 작업을 하고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며 "숙소에서 작은 마이크 하나를 갖고 데뷔 전에 연습하던 것처럼 작업했던 게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우지는 EDM 장르에 도전한 것과 관련 "'울고 싶지 않아'는 세븐틴으로 처음 들려드리는 장르"라며 "감성적인 부분을 깊게 끌어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잘 나온 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고 했다.
엑소(EXO)-방탄소년단(BTS)-세븐틴(Seventeen)을 지칭하는 'EBS 라인'이라는 말에 "데뷔한지 2년 밖에 되지 않았는데 멋진 선배님들과 함께 불릴 수 있다는 점에 감사하다"며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승관은 "선배님들이 응원을 되게 많이 해주신다"며 "에너지 넘친다는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미국 빌보드워어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받은 방탄소년단에 대해 "우리도 열심히 해서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처럼 상을 받게 된다면 좋겠다. 너무나 멋졌다. 배울 점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세븐틴은 월드투어에 대한 기대를 당부하며 "3년차에 월드 투어하는게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겸손하고 건강하게 잘 하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1위 공약에 대해서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한다면 신발 벗고 맨발로 춤을 추겠다"고 했다. 키가 작은 편인 부승관은 "키가 크지 않지만 신발을 벗어보도록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타이틀곡 '울고 싶지 않아'는 세븐틴 자체제작한 곡으로, 한 소년이 살면서 처음 느낀 깊은 슬픔의 순간을 노래했다.
22일 오후 6시 공개됐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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