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안경남 기자] 한국인 유럽무대 최다골 신기록을 세운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동료 3명과 함께 금의환향했다. 입국장엔 수십명의 팬들이 환호를 보냈고, 손흥민은 환한 미소를 지었다.
손흥민은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토트넘 구단의 메인 스폰서인 AIA생명이 진행한 환영 행사에는 수십 명의 토트넘 팬들이 모여 손흥민의 입국을 반겼다.
이날 손흥민은 토트넘 동료인 카일 워커, 벤 데이비스, 케빈 빔머와 함께 한국을 찾았다. 토트넘 선수들이 국내를 방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손흥민과 토트넘 3인방을 향한 국내 언론과 팬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입국장에는 몇 시간 전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팬들로 가득했다. 손흥민부터 해리 케인, 대니 로즈, 카일 워커, 토비 알더베이럴트 등 다양한 토트넘 선수들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이 눈에 띄었다.
손흥민이 등장할 때는 토트넘 응원가가 울려 퍼졌다. 뜻밖의 환대에 손흥민도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또한 함께 온 토트넘 3인방도 한국 팬들을 뜨거운 열기에 놀란 표정이었다.
손흥민은 “동료들이 한국 방문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다행히 많은 팬들이 환영해주셔서 어깨가 으쓱했다”고 웃으며 “한국 문화가 어떤지, 한국 팬들이 얼마나 열정적인지 보여줘야겠다”고 말했다.
오랜 만에 국내로 돌아온 손흥민은 25일까지 2박 3일의 바쁜 일정을 소화한 뒤 곧바로 홍콩으로 이동해 토트넘 선수단에 합류한다. 토트넘은 26일 홍콩리그 우승팀 키치와 친선경기를 펼친다.
이로인해 U-20 월드컵 관전은 아쉽게 무산됐다. 손흥민은 “26일 수원에서 열리는 잉글랜드전을 관전하고 싶었다. 내가 대단한 선수는 아니지만, 후배들을 응원하고 싶었는데 아쉽게 일정상 그러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워낙 신태용 감독님이 잘하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거둘 거라고 생각한다. 대회 전에 연락을 따로 드렸다. 선수들도 기량이 좋다.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사진 = AIA생명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