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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남성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29·조규현)이 입소한다.
25일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로 입소하는 규현은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2년간 사회복무요원(구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한다.
규현이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게 된 배경은 지난 2007년 발생한 교통사고 때문이다. 당시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탑승한 차량이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전복되는 큰 사고가 있었고, 당시 규현은 골반뼈가 부러지고 기흉이 생기는 중상을 입었던 바 있다.
규현은 입소 현장에서 팬들이나 취재진에 특별한 소감을 밝히지는 않을 전망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규현 본인이 조용히 들어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며 "이에 따라 행사 및 미디어 접촉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슈퍼주니어로 데뷔한 규현은 그룹 및 솔로 앨범 활동을 통해 감미로운 보이스와 탁월한 가창력을 인정 받았다.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를 비롯해 tvN '신서유기3'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예능감을 뽐내며 사랑 받았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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