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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토트넘 홋스퍼 동료 카일 워커가 손흥민(25)이 팀의 긍정 에너지라고 찬사를 보냈다.
손흥민은 24일 가양레로프센터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AIA SPURS DAY에 참석했다. 손흥민은 이날 토트넘 동료인 카일 워커, 벤 데이비스, 케빈 비머와 함께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축구선수단 아동 30명과 축구 클리닉을 진행했다.
손흥민의 절친으로 알려진 수비수 워커는 “손흥민은 항상 웃고 있어 긍정적인 에너지를 우리에게 준다. 우리가 다운됐을 때 그가 노래를 부르면 우리도 힘이 난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첼시에 밀려 아쉽게 리그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리버풀,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등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프리미어리그 강자로 떠올랐다.
또한 손흥민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고 시즌 21골을 기록했다. ‘차붐’ 차범근(19골)을 뛰어 넘은 한국인 유럽무대 최다골 기록이다.
비머도 손흥민이 팀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고 인정했다. 그는 “손흥민이 핸드셰이크 세리머니를 처음 제안했다. 모든 선수들과 다 다른 종류의 핸드셰이크를 한다. 그걸 어떻게 다 기억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 최대 다국적 생명보험사인 AIA 그룹은 잉글랜드 EPL 구단인 토트넘과 2013년 2월, 5년간의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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