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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피에스타 래퍼 예지가 영화 '미이라'의 악역 아낙수나문에 빠졌다.
예지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싱글 '아낙수나문'(Anck Su Namum)을 발매했다.
이번 신곡 '아낙수나문'은 반복되는 훅과 예지의 날카로운 랩이 돋보이는 곡으로 EDM 요소와 뭄바톤(Moombahton)의 리듬이 가미된 트랩(TRAP) 장르의 곡으로, 24살 예지의 자화상이 그대로 담겼다.
소속사 측은 '아낙수나문'은 영화 '미이라' 속에서 굉장한 악역으로 표현되어 왔지만, 역사 속에서 그녀를 악인이라 해석할 근거는 남아있지 않다고 전했다. 예지는 이 '아낙수나문'이라는 캐릭터에 스스로를 투영하여, 그에 대한 차가운 편견들을 한 방에 무너뜨릴 시원한 대답을 담아냈다.
예지는 이번 앨범을 통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앨범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했다. 신인 작곡가 장이정, NANO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가 편곡과 앨범 공동 프로듀싱을 담당했다.
퍼포먼스 역시 눈길을 끈다. 14살부터 춤을 춰 왔던 예지는 다양한 리듬의 변화와 구성에 맞게 달라지는 랩스킬과 함께 파워풀한 퍼포먼스까지 동시에 선보였다.
[사진 = 예지 '아낙수나문' 뮤비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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