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신재영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넥센 히어로즈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우완 사이드암 투수 신재영과 마정길을 제외하고 우완투수 황덕균과 우타 내야수 장영석을 콜업했다.
지난해 신인왕인 신재영은 올시즌 초반에도 순항했다. 하지만 지난 2경기에서는 코칭스태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17일 한화전 7이닝 10피안타 5실점에 이어 전날 NC전에서 2이닝 5피안타 6실점에 그쳤다.
이에 대해 장정석 감독은 "지난 2차례 투구가 좋지 않기도 했고 이번 기회(엔트리 말소)를 바탕으로 반전 기회를 잡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진한 이유에 대해서는 "체력적 문제도 있을 것 같고 야수들의 보이지 않는 실수도 이유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복합적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당초 신재영은 28일 고척 삼성전에 나설 예정이었다. 이번에 엔트리에서 말소되며 새로운 선수가 나서야 하는 상황. 장 감독은 "지금 1군에 있는 선수보다는 새로운 선수가 선발로 나갈 것 같다"고 예고했다.
한편, 이번에 콜업된 황덕균은 올해 1경기에 나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13.50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13경기에서 2승 4세이브 평균자책점 2.08을 남겼다.
[넥센 신재영.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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