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SK와의 3연전 첫 경기서 역전승을 한 이후 분위기가 올라왔다."
롯데는 23~25일 SK와의 홈 3연전을 스윕하고 5할을 넘겼다. 특히 23일 경기서 7-6으로 승리한 게 컸다. 당시 롯데는 8회까지 3-1로 앞서다 9회 동점을 허용했고, 10회에는 3점을 내줘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10회말 이우민의 중월 동점 3점포에 이어 앤디 번즈의 끝내기안타로 극적인 재역전승을 거뒀다.
탄력을 받은 롯데는 24~25일 경기마저 모조리 잡았다. 24일에는 5-1로 앞서다 8회초에만 홈런 3개를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8회말에 번즈가 결승 좌월 투런포를 터트려 이틀 연속 영웅이 됐다.
25일에는 이대호가 등에 담 증세를 호소, 결장했으나 무려 18안타 17득점으로 SK 마운드를 맹폭하며 스윕을 완성했다. 마운드가 조금 불안하긴 했지만, 타선의 응집력이 돋보였다. 5할을 넘기면서 상위권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26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SK와의 3연전 첫 경기서 역전승을 한 이후 분위기가 올라왔다. 만약 그 경기를 내줬다면 시리즈 전체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봤는데 그 경기 역전승이 컸다"라고 돌아봤다.
롯데는 좋은 기세 속에서 26일부터 리그 선두 KIA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아무래도 객관적 전력상 쉽지는 않다. 조 감독은 "KIA는 리그 1위 팀이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불펜 투수들의 투구내용이 왔다 갔다 하지만, 나쁘지 않다. 타선에선 전준우가 복귀한 이후 시너지효과가 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원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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