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101' 박지훈 "'윙크'·'내 마음속에 저장' 유행어 천만 가지 보유 중"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윙크男'으로 화제를 모은 박지훈 연습생이 '내 마음속에 저장'으로 또 한 번 주목을 받았다.

26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101')에서는 연습생들의 콘셉트 평가 과제가 그려졌다.

이날 보아는 두 번째 순위 발표식을 시작하기 앞서 콘셉트 평가 과제를 공개했고, 박지훈에 "1위에서 절대 내려갈 거 같지 않았던 박지훈이 현재 3등이다. 그래도 3등이지만 순위가 내려가니 기분이 어떠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지훈은 "서운함이 밀려왔다. 조금 더 열심히 했으면 좋은 점수를 받았을 거 같다. 하지만 3등도 좋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고, 보아는 상위권이었던 김사무엘의 변동된 순위에 "순위가 두 자리가 됐다. 역시 모를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아는 콘셉트 평가 곡을 공개하며 연습생들에 "같은 팀으로 만나고 싶지 않은 친구가 누구냐"라고 물었고, 김재환은 "현빈이다. 아무래도 두 번이나 같이 해서.."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지훈과 같은 곡을 배정받은 배진영은 "'내 마음속에 저장' 그건 어디서 가지고 온 거냐"라고 물었고, 박지훈은 "윙크 다음으로 뭔가 좀 필요할 거 같았다. 새로운 걸 보여드려야 하지 않냐. '저장' 다음으로 천만 가지가 넘는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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