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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헨리가 걸그룹 f(x) 멤버 엠버, 보이그룹 B1A4 멤버 진영과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26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선 헨리가 절친 엠버, 보이그룹 B1A4 멤버 진영을 자신의 집에 초대한 모습이 방송됐다.
먼저 도착한 사람은 진영이었다. 헨리는 진영에 대해 "옛날에 드라마 같이 찍었을 때 엄청 친해졌다"며 "약속을 잡아도 그날이 되면 스케줄 때문에 못 봤다. 이번에는 연락했는데 한국에 있다길래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진영은 헨리의 방을 핑크색으로 도색하는 작업에 도왔고, 요리까지 만들었다. 환하게 웃는 얼굴로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 훈훈한 의리가 돋보였다.
이어 헨리는 평소와 다름 없이 엠버와 영상 통화를 시도했다. 다만 이번에는 헨리가 엠버를 집으로 오라고 초대했다. 결국 엠버가 헨리의 집에 나타났고, 드디어 영상 통화가 아닌 실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엠버는 오자마자 헨리가 새 집으로 이사한 지 몇 달이나 되었다는 말에 "이제 나를 초대하는 거야?"라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줬다. 엠버는 막역한 사이답게 헨리와 스스럼없이 장난을 치며 다정한 모습이었다.
이어 엠버와 헨리는 진영이 만든 돼지고기 두루치기를 함께 먹었고, 헨리는 "진짜 맛있다"며 감탄할 정도였다. 진영은 엠버와 헨리가 장난치는 모습을 신기한 듯 바라보기도 했다. 그리고 식사 후 B1A4의 노래를 부르며 세 사람이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 추억을 만들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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