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강원이 포항에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원은 27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3라운드에서 포항에 2-1로 이겼다. 강원은 이날 승리로 4연승과 함께 6승3무4패(승점 21점)를 기록하며 4위로 올라섰다. 반면 포하은 7승1무5패(승점 22점)를 기록하며 선두 등극 기회를 놓쳤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강원은 전반 26분 김오규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김오규는 코너킥 상황에서 황진성이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강원은 후반 41분 디에고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디에고는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포항은 후반 43분 양동현이 만회골을 터트렸다. 양동현은 페널티지역 혼전 상황에서 김동기의 어시스트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강원 골망을 흔들었다. 포항은 양동현의 득점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더 이상 골을 기록하지 못했고 강원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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