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출루의 신’ 김태균의 출루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81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했다.
김태균은 2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맞대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2번째 타석 모두 에릭 해커와의 승부서 중견수 플라이에 그친 김태균은 3번째 타석에서도 출루에 실패했다. 한화가 4-0으로 앞선 4회초 1사 상황서 다시 해커와 맞대결했지만, 3루수 땅볼로 물러난 것.
김태균은 4번째 타석에서 첫 출루에 성공했다. 한화가 4-1로 앞선 7회초 무사 2, 3루. 윤수호를 상대하게 된 김태균은 볼카운트 0-1에서 2구를 공략, 좌익수 방면으로 향하는 2타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이로써 김태균은 81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 메이저리그 기록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메이저리그 기록은 테디 윌리엄스가 1949년에 작성한 84경기다.
[김태균.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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