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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원더우먼'부터 '미이라', '트랜스포머'까지 6월 외화는 관객들을 개성강한 캐릭터에 빠지게 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5월 31일 개봉을 확정한 '원더우먼'은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주이자 신이 만든 가장 완벽한 히어로인 원더 우먼의 활약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다. 원더우먼 캐릭터는 1941년 등장, 이후 76년 만에 처음으로 그의 단독 주연 영화가 탄생했다.
'원더우먼'은 아프로디테의 아름다움과 아테나의 지혜, 헤라클레스의 힘, 헤르메스의 빠르기까지 강력한 힘과 체력 등은 기존 캐릭터와 비슷하지만 절대 끊어지지 않는 무기와 진실을 말하게 하는 능력이 추가돼 더욱 강력한 캐릭터의 진화를 예감케 한다. '원더우먼'은 영화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 신선도 96%를 보여 침체된 DC의 새로운 역사를 쓸 것으로 보인다.
또 '미이라'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연출, '미션 임파서블6' 제작과 연출, 각본을 맡은 크리스토퍼 맥쿼리가 각본, '엣지 오브 투모로우' 각본을 쓴 알레스 커츠만이 메가폰을 든 작품이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로 유명한 친절한 톰아저씨 톰 크루즈가 주연을 맡았으며 러셀 크로우, 소피아 부텔라, 애나벨 월리스 등 시선을 끄는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
'미이라'는 유니버설 픽처스가 '다크 유니버스'라는 이름으로 본격 시작한 첫 작품이다. 다크 유니버스의 세계관을 그려줄 '미이라'는 수천 년 동안 잠들어 있던 절대적 존재, 미이라 아마네트(소피아 부텔라)를 깨워 의문의 추락 사고를 당하고, 죽음에서 부활한 닉(톰 크루즈)이 전세계를 파괴하려는 그녀에 맞서 사투를 벌이는 다크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6일 대한민국 최초 개봉, 오는 9일 북미개봉 예정이다.
마이클 베이 감독이 마지막 '트랜스포머'라고 알린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오는 21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3,000억원을 투자, 시리즈 사상 최고의 제작비로 역대급 스케일을 예고한다.
이번 작품은 영화의 98%를 아이맥스(IMAX) 3D 카메라로 촬영, 옵티머스 프라임과 범블비를 비롯해 메가트론, 바리케이드, 하운드 등 기존 캐릭터들은 업그레이드되었고, 스퀵스, 코그맨, 핫로드 등 개성 넘치는 새 캐릭터들의 등장이 기대 요소로 꼽히고 있다.
[사진 = 워너브러더스·UPI코리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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