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전날 경기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추신수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첫 타석에서 시즌 7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양 팀이 0-0으로 맞선 1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맷 안드리스의 초구를 받아 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올 시즌 7호 홈런이자 전날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홈런이다.
추신수의 홈런포에 힘입어 텍사스는 3회말 현재 탬파베이에 2-0으로 앞서고 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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