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솜이 아티스트 컴퍼니로 새둥지를 틀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솜은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정재 선배에게 제안을 받고 지난 2월 아티스트 컴퍼니행을 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티스트 컴퍼니 식구들과 인연이 깊다. 소속사 대표인 정우성과 지난 2014년 '마담 뺑덕'에서 호흡을 맞춘 데 이어 이사인 이정재와 '대립군'에서 만났다.
이솜은 "올 초 '대립군' 촬영 막바지 때 제가 전 소속사와 계약이 끝나갈 무렵이었다. 이정재 선배가 이 얘기를 접하고 먼저 제안을 해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소속사 자랑을 늘어놨다. 이솜은 "너무 좋다. 제가 영화과를 나오지도 않았고 연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었다"라며 "저희 회사가 좋은 건 다들 소통을 원하고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서 같이 연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있다. 아직 한 번밖에 참여하지 못 했지만 마치 CA(특별활동) 수업을 듣는 기분이었다. 나는 현장에서 배우는 게 전부였다. 지금까지 이랬던 적이 없었는데 감사할 따름이다"고 얘기했다.
이솜은 "김의성 선배가 가장 토론을 잘 이끄시는 것 같다. 좋은 조언들을 많이 해주신다"라며 "다음주 수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디테일하게 챙길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진 = 아티스트 컴퍼니]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