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시즌 8승이 보인다.
KIA 2년차 외인 에이스 헥터 노에시가 무실점 쾌투를 선보였다. 헥터는 3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의 시즌 5차전에서 6⅓이닝 6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헥터는 KIA가 5-0으로 앞선 7회말 주자 2명을 남기고 마운드를 떠났으나 정용운이 득점시키지 않고 막아내면서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헥터는 초반부터 안치홍, 김민식, 로저 버나디다가 홈런을 터뜨리면서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던질 수 있었다.
3회말 2아웃 이후 이종욱에 첫 안타를 내줬지만 실점은 없었다. 5회말엔 손시헌과 이종욱에 안타를 맞고 2사 1,3루 위기가 있었지만 박민우의 큰 타구는 담장을 넘어가지 않고 중견수에 잡혔다. 7회말 손시헌과 김태군에 안타를 맞고 1사 1,2루 상황에서 정용운에 마운드를 넘긴 헥터는 이날 투구수 108개를 기록했다.
[헥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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