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KBO 리그 2년차가 되니 더 강력해졌다. 벌써 8승이다.
KIA '외인 에이스' 헥터 노에시가 시즌 8승째를 따냈다. 헥터는 3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의 시즌 5차전에서 6⅓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팀의 10-2 대승에 이바지했다.
헥터는 최고 구속 149km까지 나왔으며 투구수 108개 중 직구가 48개, 체인지업(28개), 슬라이더(16개), 커브(16개) 등 변화구를 다채롭게 활용하며 NC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경기 후 헥터는 "오늘(31일) 좋은 경기를 했다. 연승해서 정말 기쁘고 오늘 최선을 다하려 노력했다. 모든 것이 잘 풀렸고 즐겁게 경기를 한 것 같다. 오늘 변화구가 전체적으로 좋게 제구됐지만 슬라이더가 약간 좋지 않았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무패 행진'을 펼치고 있는 그는 "최대한 연승 기록을 이어가 보겠다. 오늘처럼만 야수들과 불펜들이 좋은 활약을 펼쳐준다면 시즌 끝까지 우리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헥터는 지난 해 10월 2일 광주 kt전부터 9연승을 질주 중이다.
[헥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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