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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씨스타가 첫 1위를 돌아봤다.
31일 밤 네이버 V앱 '씨스타 굿바이 라이브 론리'가 전파를 탔다.
이날 소유는 첫 1위를 떠올리며 "기억이 안난다"라며 "다 울었다. 울었던 기억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효린은 "'니까짓게'로 1위를 했을 때 '회사에서 정말 열심히 띄워주셨구나' 했다"라며 "앨범 세 개 밖에 안 낸 친구들이고, 짧은 시간 안에 급하게 냈는데도 그 쯤에 상을 받을 줄 몰랐다"고 돌아봤다.
지난 2010년 '푸시푸시'(Push Push)로 데뷔한 씨스타는 '나 혼자', '러빙 유'(Loving U), '터치 마이 보디'(Touch My Body) 등 다양한 히트곡을 배출했다. 효린과 보라가 결성한 유닛 그룹 씨스타19로도 활동했다. 여름과 잘 어울리는 건강한 섹시미를 갖춘 걸그룹으로 인기를 끌었다. 결성 7년 만에 최근 해체를 선언했다.
[사진 = V앱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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