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이사람] '수상한 파트너' 동하, 이 섬뜩함 어쩔거야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수상한 파트너' 동하가 섬뜩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두려움에 떨게 했다.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 정동윤) 15, 16회에서는 정현수(동하)의 본 모습이 드러났다. 은봉희(남지현)처럼 살인 누명을 쓴 피해자인 줄 알았지만 그는 진범이었다.

앞서 은봉희는 셰프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정현수 변호를 맡게 됐다. 과거 전 남자친구 장희준(황찬성)의 살인 용의자로 몰린적이 있었던 은봉희는 정현수에게 감정 이입을 하게 됐고, 그에게 우호적이었다.

그러나 노지욱(지창욱)과 차유정(나라)은 정현수에게 속지 않았다. 노지욱은 그의 재판이 끝나고난 뒤에도 그의 행적을 쫓았고, 차유정은 법을 갖고 놀려 하는 정현수의 이면을 알아챘다.

그러나 은봉희는 착한 얼굴을 하고 있는 정현수를 의심하지 않았다. 그러나 정현수는 과거 장희준 살인과 연관돼 있는 인물이었고, 감식반 고찬호(진주형)와도 관계가 있었다.

특히 고찬호는 정현수를 두려워해 두 사람의 이야기에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고찬호를 위협하는 정현수의 섬뜩한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정현수 역 동하는 현실적인 연기로 극중 인물은 물론 이를 보는 시청자들까지 위협했다.

또 정현수는 은봉희에게 '앞으로도 당신을 지켜볼 거에요. 그리고 변호사님이 날 알아보지만 않는다면 난 끝까지 당신한테 좋은 사람일 것이다'고 해 앞으로의 범죄 및 관계 변화에도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고찬호와의 대화에서 앞으로 살인을 더 저지를 것을 예고한 정현수의 이야기는 무엇일지, 그런 정현수와 고찬호가 은봉희와 노지욱에게 어떤 사건을 가져다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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