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101' 박지훈, 생일 몰카에 문 쾅 '성격 있네'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마루기획 연습생 박지훈이 'oh little girl' 팀의 생일 몰카에 발끈했다.

2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101')에서는 'oh little girl' 팀 연습생들이 마루기획 박지훈과 스타쉽 정세운의 생일파티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이날 정세운은 'oh little girl' 연습 도중 최민기에 "이렇게 하면 연습하는 이유가 없다. 효과가 없다"라고 말했고, RBW 이건희는 "맘에 안 드는 거 있냐라고 물었다.

이어 박지훈은 최민기에 "뭐가 문제냐"라고 말했고, 이건희는 "앞에서 힘없는 모습만 보여주냐"라며 지적했다.

이에 최민기는 팀 멤버들에 "불만 있냐"라며 발끈했고, 박지훈이 연습실 문을 박차고 나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박지훈은 "민기 형이 하고 싶은 건지, 아닌지 모르겠다"라며 불만을 토로했고, 이건희는 최민기에 "실전처럼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감정이 고조된 분위기에서 이건희가 "박지훈과 정세운의 생일이다"라며 몰래카메라임을 밝혔고, 박지훈은 "솔직히 말하면 이상하긴 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박지훈은 "이거 예고편에 나가겠죠?"라며 걱정했고, 안형섭은 박지훈에 "문 쾅 닫고 나간 거?"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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