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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DC 히어로무비 ‘원더우먼’이 미국에서 1억 달러의 오프닝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2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평단의 압도적 호평으로 최대 9,5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보다 500만 달러가 늘어난 1억 달러도 무난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는 역대 여성 감독 최고 오프닝 기록이다. 샘 테일러 존슨 감독의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8,510만 달러), 캐서린 하드윅 감독의 ‘트와일라잇’(6,960만 달러)을 단숨에 뛰어넘을 전망이다.
패티 젠킨스는 ‘몬스터’로 샤를리즈 테론에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안겼던 실력파 감독이다.
‘원더우먼’은 ‘다크 나이트’ 이후 DC 최고작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94%를 기록했다. 세계를 구원하는 히어로무비 본질에 충실한 서사, 갤 가돗의 역대급 걸크러시 액션, 강력한 빌런, 갤 가돗과 크리스 파인의 로맨스라인 등이 물 흐르듯 결합됐다는 평이다.
‘원더 우먼’은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주이자 신이 만든 가장 완벽한 히어로인 원더 우먼의 활약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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