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울산 현대가 2일 홈플러스, 펀플렉스FC와 함께 울산 남구 홈플러스 옥상에서 유소년 축구아카데미를 시작한다.
울산 홈플러스 남구점 5층 옥상에 신설된 풋살 전문구장은 2면으로 최신 친환경 인조잔디가 깔린 길이 42m, 너비 22m의 국제규격 실외구장이다. 풋살구장내에는 어린이 부상 방지를 위해 1.5m 높이의 세이프 쿠션이 설치되어있고, 야간에도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스포츠 LED 조명도 설치되어 있다.
울산은 펀플렉스 FC와 함께 유소년 축구교실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어린이 축구교실과 연계한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에 앞장 설 계획이다. 유소년 아카데미는 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기반이 되고 있다. 홈플러스 외에도 울산 4개구(동구, 중구, 남구, 북구)에서 30개 반을 운영 하고 있다.
울산 관계자는 "이번에 신설된 축구교실은 대형마트의 편리한 접근성이 장점이다. 주차공간으로 생각했던 공간이 도심 속 체육시설로 재탄생 되었다“며 "인근에 아파트들이 많은 도심이라, 체육시설이 부족했는데 축구 교실을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즐기고 건강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수업 프로그램도 알차게 구성했다. 현재 울산의 유소년 팀에서 진행되는 훈련을 보급반에 맞게 수정하여 도입해 전문성을 강조했고, 펀플렉스 FC와 공동운영을 통하여 연령대에 맞춘 커리큘럼 운영을 할 계획이다
가입은 축구에 대해 관심 있는 5세~13세 어린이들은 누구나 가능하다. 가입 회원에게는 울산현대 공식 용품 후원 업체인 아디다스 유니폼 세트를 비롯해 울산의 홈경기를 모두 관람할 수 있는 어린이 회원 시즌권, 사인볼이 제공된다. 또한 우수 선수들은 U-12 육성반 테스트의 기회도 주어진다. 가입비는 10만원이며, 월 강의료는 7만원(셔틀포함)이다. 희망자에 한해, 지점별로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축구 아카데미’ 가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문의(052-209-7191, 070-8733-6457)또는 홈페이지(http://www.uhfc.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울산은 이번에 신설된 홈플러스 옥상 HM풋살클럽을 유소년 아카데미 교육공간으로 활용하는 것 뿐 만아니라, 지역 풋살클럽리그 및 지역 축구인들의 모임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사진 = 울산 현대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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