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SK가 한화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SK 와이번스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서 5-2로 이겼다. SK는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28승25패1무가 됐다. 한화는 23승31패가 됐다.
선취점은 한화가 올렸다. 1회말 2사 후 송광민이 우전안타를 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후 포수 실책으로 3루에 들어갔다. 김태균이 볼넷을 골라내면서 86경기 연속출루에 성공했다. 후속 윌린 로사리오가 좌중간 1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SK는 2회초에 반격했다. 1사 후 제이미 로맥이 배영수로부터 중월 솔로포를 뽑아냈다. 계속해서 김동엽의 중월 2루타에 이어 박정권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3회초에는 2사 후 한동민과 최정의 볼넷으로 찬스를 잡았다. 후속 로맥이 좌중간 스리런포를 뽑아냈다. 한화는 8회말 이성열의 중월 솔로포로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SK 선발투수 박종훈은 5이닝 6피안타 2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김태훈, 박정배, 박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제이미 로맥이 연타석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 2득점 2볼넷으로 맹활약했다.
한화 선발투수 배영수는 5이닝 5피안타 4탈삼진 3볼넷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심수창. 박정진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이성열이 홈런 포함 3안타로 분전했다. 김태균은 1회말 볼넷으로 86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로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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