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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씨스타가 7년 만에 해체했다.
씨스타는 4일 SBS '인기가요' 무대를 끝으로 7년 역사를 마감했다. 이날 굿바이 무대에선 '쉐이크 잇(SHAKE IT)', '아이 스웨어(I Swear)', '터치 마이 보디(Touch My Body)' 등의 히트곡과 마지막 신곡 '론리(LONELY)' 등의 메들리를 선보였다.
효린, 보라, 소유, 다솜 등으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 씨스타는 지난 2010년 6월 정식 데뷔했다. 폭발적인 가창력을 바탕으로 건강미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며 그간 '소 쿨(So Cool)', '나 혼자',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 등의 히트곡을 쏟아내며 최정상급 걸그룹으로 군림해왔다.
씨스타는 이날 '인기가요' 무대를 끝으로 공식 해체하고, 네 명의 멤버들은 각자의 새로운 길을 걷게 된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선 걸그룹 트와이스가 '시그널(Signal)'로 가수 싸이의 '아이 러브 잇(I LUV IT)', '뉴 페이스(New Face)'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트와이스는 '시그널'로 음악방송에서 아홉 번째 1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히트곡 '낙낙(KNOCK KNOCK)'의 음악방송 9회 1위 기록과 동률이다. 앞서 '티티(TT)'는 12회, '치어 업(CHEER UP)'은 11회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1위를 차지한 트와이스는 "'시그널' 마지막 방송이었다. 멋진 선물 주신 원스 여러분 고맙다"며 "씨스타 선배님들 수고 많으셨고, 저희도 씨스타 선배님들처럼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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