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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장백지가 중화권에서 나돌던 재혼설을 전격 부인했다.
장백지(36)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타이완 남자배우 허멍화이(何孟懷.27)와의 오는 10월 결혼설을 전면 부인했다고 중국 매체들이 4일 보도했다.
장백지는 지난해 12월부터 중국 인터넷TV 러스에서(樂視) 방영을 개시한 인터넷 멜로물 '여신의 선택(女神的選擇)'에서 허멍화이의 상대역으로 출연했으며 허멍화이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장백지와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담긴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여신의 선택'에서 허멍화이는 장백지에게 "앞으로 내 인생의 여주인공이 되어 달라"는 대사를 해 네티즌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았으며 두 사람은 드라마를 통해 친한 사이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근 중화권에서는 두 사람이 오는 10월 결혼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그러나 장백지는 최근 SNS를 통해 "영문을 알 수 없는 가짜 뉴스를 접했다. 위조물을 단속하고자 한다"고 밝히면서 "나무는 조용히 있고 싶은데 바람이 그치지 않는다. 거짓 소문은 현명한 사람에게서 멎는다"며 결혼 소문을 부인했다.
장백지는 "매체들이 거짓 정보를 확산하지 말기를 청한다. 보고 나서 매우 난처했다"며 관련 소문을 부인한 뒤 중화권 매체에 게재됐던 관련 소문 뉴스 하나하나에 '거짓' 딱지를 붙여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팬들에게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허멍화이는 타이완의 인기 MC 겸 배우로 최근 중국 대륙에 진출해 드라마 ‘여신의 선택’, 아이치이 종합 예능 '애인사담(愛in思談)' 등에 출연했으며 장백지의 새로운 연인이라는 소문이 나온 바 있다. 그는 장백지와 최근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장백지가 SNS로 결혼 소문을 부인(위), 타이완 배우 허멍화이(아래)]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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