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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과 김선아의 커플 포스터가 공개됐다.
7일 공개된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 커플 포스터에는 다른 복장을 한 채로 하이힐을 신은 김희선과 김선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심플하지만 럭셔리한 원피스에 우아한 미소를 짓고 있는 김희선은 여유로움을 풍기며 다 가진 여자 우아진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 반면 간병인 복장에 하이힐을 신은 김선아(박복자 역)에게서는 신분 상승을 노리는 의미심장함과 당당함이 묻어난다. 특히 김선아는 8등신 비율을 자랑하며 다소 요염한 포즈로 다림질을 하고 있는데, 상반된 두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처럼 김희선과 김선아의 캐릭터를 강하게 표현한 커플 포스터는 드라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모든 걸 가진 여자와 갖고 싶은 여자의 욕망을 핑크 하이힐에 담았고 '품위를 지켜라'라는 문구로 심플하지만 드라마의 핵심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
극 중 김희선은 강남 재벌가 둘째 며느리로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우아진 역을 맡아 진정한 품위를 보여줄 예정이다. 우아진의 시아버지 안태동(김용건)의 미스터리한 간병인으로 변신할 박복자는 매회 긴장감을 조성하며 흥미를 더할 것이라고.
'품위있는 그녀'는 이 시대 상류층의 민낯을 낱낱이 공개하며 사이다 같은 통쾌함을 선사할 휴먼 시크 코미디 드라마다. 김희선, 김선아의 패션과 비주얼뿐만 아니라 두 사람의 색다른 워맨스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여성들이 사랑하는 드라마에 등극한다는 포부다.
김희선은 "아진은 단순히 돈으로 모든 걸 치장하는 인물이 아니다. 최고의 아내이자 싹싹한 며느리, 따뜻한 엄마인 아진의 인격이 그 품위를 만들어 준다. 사랑할 수밖에 없는 여자 아진의 매력에 시청자 여러분 모두가 빠지실 것"이라고 전했다.
김선아는 "상류층의 삶을 열망하는 복자가 욕망을 드러내며 시작되는 숨 막히는 사건들과 복자의 사연, 진짜 모습은 무엇일지 함께 추리해 가면서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는 16일 밤 11시 첫방송.
[사진 = JTBC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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