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넥센이 선발 라인업에 적지 않은 변화를 줬다.
넥센 히어로즈는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넥센은 전날 5-6으로 패하며 최근 안 좋은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2연패 등 최근 8경기에서 6패를 당했다. 5할 승률에서 -3까지 밀렸다.
이날은 타순이 많이 바뀌었다. 리드오프는 이정후(중견수)로 특별할 것이 없지만 2번 타자로 윤석민(지명타자)이 나선다. 기존에 주로 중심타선으로 나섰던 선수를 테이블세터 자리에 배치한 것. 윤석민이 2번 타자로 나서는 것은 넥센 이적 이후 처음이다.
3번 타자는 김웅빈(2루수)이 맡으며 4번 타자로는 채태인(1루수)이 나선다. 김하성(유격수)-이택근(우익수)-김민성(3루수)-박동원(포수)이 뒤를 잇는다. 그리고 9번 타자로는 거포인 허정협(좌익수)이 등장한다.
대신 붙박이 주전인 서건창이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넥센이 대폭 변화된 타순 효과를 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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